능포초등학교(교장 성종복)는 지난 6일 다목적실에서 40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학기 능포교육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공동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녀 교육에 도움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2학기에 실시되는 각종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성종복 교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이 가진 장점을 살려 자존감을 높이고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는데 교직원의 힘을 모으겠다"면서 학교와 연계한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설명회에서는 콜레라와 식중독 예방, 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 방지법, 교원능력개발평가 등 교육 전반에 관한 안내가 있었다. 이어 교실에서 담임과 자녀를 바르게 키우기 위한 개별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설명회는 능포 특색교육인 의형제?의자매 맺기 심화 활동인 소망등 전시회가 진행되면서 설명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학부모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한편 의형제·의자매 맺기 활동은 전교생 수가 적은 학교 특성을 고려해 선후배 사이에 서로 배움과 어려움을 주고 나누는 가족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속 운영하는 능포초교 특색교육이다.

올해는 특별히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의형제·의자매끼리 돕고 의지하며 만든 친구 사랑 소망등을 제작해 오는 11일까지 운동장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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