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머레이 봉사단과 다양한 활동 전개

마전초등학교(교장 윤성운)는 최근 2016년 하계 대학생 지식봉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진로연계 KOSAF캠프를 실시했다.

학생들의 학습지도, 진로고민 상담 및 예체능 창의활동 등을 통해 견문을 넓혀주고 다양한 진로탐색을 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캠프는 한국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머레이 봉사단이 참여했다. 10명의 머레이 봉사단은 나눔지기로, 마전초교 30여명의 학생들은 배움지기로 구성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창의력 집중 프로그램 및 진로탐색 및 상담, 학습지도까지 병행한 이번 캠프는 첫날 멘토와 멘티간의 레포 형성과 아이스 브레이킹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알아가는 것으로 시작이 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생각하는 아침시간을 통해 두뇌 개발에 나섰다. 또 재미있는 미션게임과 세계 문화 및 역사 탐구 활동을 통해 점차적으로 자신에 대한 가치를 알아갔다.

이어 걱정인형 만들기, 고민상자 활동, 가면 만들기 등을 통해 그동안 생활하며 힘들어했던 부분에 공감하고 이해도를 높였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활동 소감과 롤링페이퍼 발표에 이어 대학생 봉사단에서 직접 준비한 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학교 관계자는 "진로연계 KOSAF 캠프를 통해 자존감 향상과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 및 도전정신 향상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탐색해보는 시간이 됐다"면서 "다양한 문화를 접해봄으로써 견문을 넓혀주고 이를 통해 의미있는 진로탐색의 시간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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