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에서 투신한 30세 남성이 변사체로 발견됐다.

거제경찰서(서장 김영일)에 따르면 22일 새벽 4시경 순찰 중인 도로공사 직원이 부산 방향 거가대교 상주탑에서 빈 차량을 발견했다. 거가대교 상황실 CCTV를 검토한 결과 새벽 3시48분경 남성이 투신한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긴급출동한 해경 경비정 3척과 어업지도선 2척, 소방정 1척이 수색 끝에 3시간여 만에 최모씨(30)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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