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회 출전권 획득

해성고등학교 김희정·김희령(2년), 김보민 학생(1년)이 경상남도 과학교육원에서 열린 2016년 경상남도 청소년 과학탐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미래창조 과학부가 주관하는 2016년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2016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는 올해 34회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경연 대회다.

전국 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해당 부분 1팀씩이 출전해 도대회에서 자웅을 가린 뒤 부분별 최종 1위 한 팀을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경상남도 대회에서는 일반고인 해성고 학생들이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을 제치고 과학탐구토론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학교 관계자는 "과고에 비해 열악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과학에 대한 열정과 탐구력을 바탕으로 묵묵히 준비해온 학생들이 대견하다"면서 "이번 결과는 평소 산학연계를 통한 동아리 활동과 학술제 등과 같은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이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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