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초등학교(교장 윤성운) 권준 학생(13)이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에어로빅 체조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2관을 달성했다.

권준 학생은 지난달 28일 강릉 원주대학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첫째 날 남초부 개인전에서 18.35점을 받아 서울 덕수초 학생과 공동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음 날인 29일에는 에어로빅 5인조 단체전에 참가해 18.25를 받으며 18.20을 받은 광주 연합팀을 이기고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어 에어로빅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윤성운 교장은 "이번 결과는 강도 높은 훈련을 끝까지 소화한 권준 선수의 노력과 거제 NAC 이재순 원장의 창의적인 안무구성과 열성적인 지도 그리고 경남교육청 및 거제교육지원청, 거제시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권준 선수는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 꼭 국가대표 형들처럼 멋진 무대를 펼치는 것이 꿈"이라며 "앞으로 세계 대회에 나아가서도 금메달을 따서 부모님과 동생에게 메달을 걸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권준 선수는 또 "대회를 준비하면서 도와주신 이재순 선생님, 현지 누나, 주선이 형, 은별이 누나, 부모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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