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용식)는 지난 12일 오전 11시18분경 하청면 선박수리 작업장에서 수리 중이던 23톤 멸치잡이 선박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다.

작업 감독자에 따르면 “갑판 위 난간을 절단하기 위해 산소용접기를 사용하던 중 절단 용접 불티가 엔진룸으로 들어가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거제소방서는 24명의 대원과 10대의 소방차를 출동시켜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소방서 추산 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은 경찰과 함께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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