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는지
= 지인을 통해 소개받고 보기시작한 지 한 3~4년 됐다. 나 역시 거제사람이고 지역을 알기 위해 지역신문 하나를 봐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이때 지인으로부터 거제신문에는 지역의 모든 소식이 다 들어있다고 추천받았다.
 
Q. 신문에서 가장 먼저 읽는 지면은
= 1면부터 16면까지 차례대로 본다. 어떤 지면을 특정해서 보는 게 아니라 행정·사회·문화·교육 등 모든 지면을 보는 편이다. 특히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분석·정리해 놓은 오피니언의 데스크칼럼은 즐겨보는 편이다. 이렇게 신문을 보고 나면 지난 한 주의 거제를 모두 본 느낌이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지역 조선경기가 안 좋다고들 주변에서 말을 많이 한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거제 경제분야에 관심이 많다.
 
Q. 최근 기사 중 기억에 남는 기사는?
= 지난 4.13총선을 대비한 선거기사 시리즈 '유권자가 갑이다'가 기억에 남는다. 유권자의 입장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최근의 조선경기불안 관련 기사들이 많이 실리는 걸 봤다. 거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기사들에 관심이 많아 찾아서 읽게 된다.
 
Q. 거제신문에 아쉬운 점
= 거제신문은 16면으로 두툼한 일간지들에 비해 면수가 적다. 그러다보니 읽을거리가 적은 것 또한 당연하다. 일주일간을 봐야할 주간지인데 더 많은 읽을거리가 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거제지역 소식만을 게재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 가까운 통영이나 고성 등의 주요 기사들도 다뤄주면 좀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광고에도 정보가 있는데 거제신문은 광고가 적은 것 같다. 작은 박스광고라도 많으면 좋겠다. 또 기사를 볼 때 글만 있는 것보다 사진이 있으면 보기에도 편하고 기사를 이해하기도 쉬울 것 같다.
 
Q. 거제신문에 바라는 점
= 가끔 TV 등에 거제지역 뉴스가 나온다. 그런 뉴스들을 좀 더 깊이있게 다뤄주면 좋겠다. 지역신문이지 않은가? 방송에 나오는 짧은 뉴스가 아니라 심도있는 취재를 통해 거제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주길 바란다. 지역의 여러 신문들 중에 유일하게 거제신문만 보는데 그 역할을 거제신문이 해줘야 하지 않겠는가?

 강창식(58·사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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