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 대표적 봄 꽃 축제인 대금산 진달래축제가 오는 4월3일 대금산 일원에서 열린다.

진달래 군락지 보호와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휴식년제를 결정한 진달래 축제위원회(회장 강영희)는 그동안 시에서 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주차장 조성과 군락지 정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대금산 진달래축제는 그동안 거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축제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산신제례, 등반대회, 가수초청공연, 행운권 추첨, 현장노래방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해발 437m로 8부 능선을 지나 정상까지 이어지는 10만㎡ 규모의 진달래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는 대금산은 산세가 완만해 1시간 내외로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또 부산과 창원, 진해 앞바다의 절경과 함께 부산~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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