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적 분위기의 에피슈라를 만난다
몽환적 분위기의 에피슈라를 만난다
  • 문지영 기자
  • 승인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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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미술관 제1관 박영숙의 '꿈, 피어나다'전 3월 한 달

박영숙 작가의 '꿈, 피어나다'전이 3월 한달 동안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제1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박 작가는 목화꽃을 몽환적으로 그려낸 '내 영혼의 에피슈라' 연작 21점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호수를 정화하는 작은 새우인 '에피슈라'에서 영감을 얻어 목화꽃으로 표현한 그림들을 통해 박 작가는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들의 영혼이 정화될 수 있는 작업을 하고자 했다.

박 작가의 작품은 그림 뒤에서 색을 칠하는 배채법(背彩法)으로 작업해 은은하고 오묘한 느낌을 준다. 또 한지를 세 겹 겹친 화폭을 부조 형식(평면 재료 위에 높낮이를 만들어 표현하는 조각 기법)으로 뒤에서 밀어내 입체감을 더했다.

이렇듯 박 작가의 작품은 변화와 색의 번짐을 수차례 반복해 색과 색의 만남을 유도, 한지 위에서 부드럽지만 율동적인 추상적 세계를 조화롭게 넘나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경미술관 관계자는 "박 작가의 작품은 강렬하지만 담백하며 은은한 채색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로 꿈의 이야기를 전달한다"며 "아름다운 한국화의 색채와 기법으로 많은 이들이 박 작가가 전하는 이야기에 공감하고 감동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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