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 윤석선 업사이클링전 개최

거제해금강테마박물관은 이달 말까지 유경미술관 제1관에서 거제 설치작가 윤석선의 '버려진 페트병, 꿈을 이야기하다' 업사이클링(Up cycling)전을 개최한다.

'버려진 페트병, 꿈을 이야기하다'는 2016년 8월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개최되는 2016 제2회 국제환경미술제-예술, 환경을 그리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윤석선 작가의 작품전으로 '하나의 꿈', '유년의 꿈', '꿈', '꿈을 꾸는 사람들' 등 페트병을 소재로 한 설치 및 회화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윤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소재인 페트병에 새로운 가치와 디자인을 더해 매력적인 예술작품을 표현했다. 그는 불에 녹아들 때 형태가 다양해지는 페트병의 모습을 인간의 희노애락으로 녹였다.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 관계자는 "최근 쓸모없어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 전시가 미술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 중에 있다"면서 "2016년 제2회 국제환경미술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친환경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환경·인간·공존을 주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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