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초 밴드부 G7, 2015 정기공연

거제고현초등학교(교장 박은배)는 지난 1일 학교 다목적실에서 '2015. G7 정기공연'을 열었다.

이번 정기공연은 2015학년도 거제고현초 6학년 학생들의 졸업을 앞두고 운영된 졸업주간 행사 중 하나로 밴드부와 관악부의 공연과 5·6학년 학생들의 장기자랑 무대로 꾸며졌다.

거제고현초 개교와 함께 창단돼 올해로 창단 10주년이 된 밴드부 G7은 체리필터의 '오리 날다', 넥스트의 '그대에게' 등 11곡을 연주했다.

밴드부 G7을 주축으로 한 이번 공연은 지난해 창단한 관악부의 초대 공연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관악부는 '아메리칸 심포니' 등 4곡을 연주하며 관악기 특유의 힘찬 소리로 무대를 채웠다.

밴드부 G7의 황서진 학생(6년)은 "처음에는 다소 긴장했지만 차츰 무대를 즐기게 됐다"면서 "관객들의 호응 역시 역대 공연 중 최고로 좋았었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권소희 학생(6년)은 "졸업을 앞두고 친구들이 준비한 무대를 보고 응원하며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배 교장은 "정기공연을 통해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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