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야구교실을 운영한 외포중학교(교장 김상대)가 올해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야구교실을 운영했다.

초등학생들에게 야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야구교실은 야구이론과 타격 및 수비 기본훈련을 시작으로 경기를 치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야구교실에는 2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했다. 수업을 진행한 외포중학교 이강준 야구부 코치는 "방학시즌 마다 야구교실을 통해 초등학생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 반갑다"면서 "이 학생들이 당장 야구선수의 길을 걷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성장해 가면서 열성적인 야구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이만 부장교사는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전문 코치진에게 야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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