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신년기획전, '마음을 힐링해 주는 그림'

2016년 새해를 맞아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 제1관에서 최웅렬 작가의 '마음을 힐링해 주는 그림'전이 열린다.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다른 시점으로 보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 '전등'과 '바이올린', '낚시', '거지' 등 20여점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최 작가는 "그림을 그리기 전의 나의 마음은 어두운 밤이었고 아무것도 볼 수 없어 다른 사람과 교류를 끊고 혼자 고립된 채 고통과 한숨과 눈물 속에 살았다"면서 "하지만 그림을 그리면서 한줄기 빛을 봤고, 이제 그 빛으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비춰주는 행복한 달이 돼 사람들 마음속에 빛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최 화백의 희망과 용기의 메세지가 담긴 작품세계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면 한다"면서 "따뜻한 삶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눠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 차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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