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는지
= 1년 좀 넘었다. 중앙지 중앙일보만 보고 인터넷으로 거제 소식을 접했다. 거제에 30년을 살았는데 내 고장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았다. 보다 잘 알기 위해 중앙지를 끊고 거제신문을 읽기 시작했다.
 
Q. 가장 먼저 읽는 지면은
= 처음부터 착착 읽는다. 1면을 보면 이번 주 거제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거제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관심이 많다. 해양플랜트·고현항 재개발 등 거제의 미래를 책임질 큰 사업에서부터 장승포 유원지·학동케이블카 등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관광지 개발에 현재 어디까지 진행 됐고, 사업이 완공되면 어떤 변화를 줄지 관심 갖고 있다.
 
Q. 최근 거제서 가장 떠오르는 이슈는
= 지역의 양대 조선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선 경기가 안 좋으면 거제의 경제도 같이 죽는다. 조선업이 언제 다시 부흥기로 돌아올지, 돌아올 수는 있을지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조선업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산업을 찾아야 한다. 거제시는 천혜의 자연을 갖고 있다. 타 도시와 다른, 가야만 하고 갈 수밖에 없는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언론에서도 치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Q. 최근 읽은 기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는
= 연말이 되니 불우이웃돕기 행사의 기사가 많이 실린다. 기사 덕분에 경기도, 날씨도 춥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한 연말이 될 듯하다. 또 5면에 실리는 인터뷰 기사를 재밌게 보고 있다. 최근에는 거제지역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며 신기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의 사람들을 만났으면 한다.
 
Q. 거제신문에 아쉽거나 바라는 점은
= 1년 넘게 보면서 크게 아쉬운 점은 없다. 앞으로도 아쉬운 점 없는 신문이 됐으면 좋겠다. 그것이 바라는 점이기도 하다.

 독자 = 김두금(57·능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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