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범 진영세 '마음 찾아가는 茶·墨·禪' 전 …다음달 2일부터 문예회관 전시실서 6일간

거제지역 대표 서예가 해범 진영세 작가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마음 찾아가는 茶(차)·墨(묵)·禪(선)' 전시회가 오는 12월2일부터 7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소 다도(茶道)를 즐기는 해범 작가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작품 하나하나마다 글귀와 함께 찻잔을 형상화했다.

작품에 붙여진 제목도 '항상 새벽처럼 깨어 있어라' '너의 향기 스며들면 내 마음에 꽃비 내리고' '작은 그리움들이 모여 서로에게 힘이 되고' 등 시구(詩句)와 금언을 담았다.

정규 전시에 이어 순회전시도 마련된다. 오는 12월8일부터 15일까지 동부면 연담마을 '길손' 찻집에서 계속된다.

해범 작가는 지난해 부채에 묵향을 옮겨 전시를 열기도 하는 등 다양한 시도로 끊임 없는 작가적 탐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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