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땀 회원전, 오는 30일부터 시청 전시실서

제2회 한땀 회원전이 오는 30일부터 12월4일까지 거제시청 전시실에게 열린다.

버튼홀하우스가 추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1년 동안 준비한 한땀 회원 11명의 작품이 선을 보인다.

전성실 회장은 "작년 이맘때쯤 첫 작품전시회를 하며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며 "올해는 같은 디자인이지만 서로 다른 색깔과 향기가 묻어나는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능숙하게 보이지 않아도, 조금 부족한 면이 있어도, 1년 동안 고생한 회원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아 회원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큰 작품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너무 행복하게 작업을 했다"면서 "옆에서 응원해준 남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경미 회원은 "처음하는 작품이어서 서툴고 여기저기 오점 투성이지만 주위의 격려와 조언으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조각조각 천들이 모여 또 다른 세상을 만드는 것이 퀼트의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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