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9개월 간의 내용 압축한 그림 동화전 개최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이달 말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15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거제에 이야기와 그림 옷을 입히다' 결과보고회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9개월 동안 20명의 거제시민과 지역 작가가 함께 고민한 거제의 의미 있는 장소 7곳의 이야기를 담은 일러스트 작품 20점과 함께 거제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금강테마박물관 이상미 학예사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만드는 프로그램에 함께 고민해준 참여자들이 있어 만족스런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제2, 제3의 그림동화책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야기가 있는 도시 거제, 다시 오고 싶은 거제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2015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거제에 이야기와 그림 옷을 입히다' 프로그램은 문화 불모지 거제에 스토리텔링을 입히는 것을 목적으로 바람의언덕과 신선대, 외도, 자연예술랜드, 거제향교와 반곡서원, 옥포대첩기념공원, 지심도, 거제포로수용소 등을 답사해 그림동화책 만드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21회 차로 구성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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