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구독했는지
= 5∼6년 정도 됐다. 처음 신문을 읽기 시작했을 때부터 분기마다 거제신문사에 직접 찾아와 구독료를 내는 것도 분기행사가 됐다.
 
Q. 거제신문을 구독하게 된 계기는
= 거제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려면 거제신문을 읽으라는 지인의 추천이 있었다. 실제로 거제 구석구석 상세하게 나와 있었다. 한 번 읽기 시작하니 놓지 않고 있다.
 
Q. 거제신문 외 다른 읽는 신문은
= 축산신문·농업신문을 읽는다. 전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방송 뉴스를 보면 다 알 수가 있어 중앙지는 보지 않고 있다.
 
Q. 주 관심분야는
= 거제의 발전성이 어떻게 되는지, 가깝게는 10년, 멀게는 2·30년 후의 모습에 대해 관심이 많다. 내 터전이 후손들에게 도움 되는 곳이길 바란다. 그러려면 행정에서는 지금 당장의 이익보다 먼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행정에서 미래를 위한 길로 학동 케이블카, 고현항만재개발 등의 사업을 열고 있는데 이런 사업들이 정말 거제의 미래를 위한 사업인지 언론에서는 꼼꼼히 잘 따져봐야 할 것이다.
 
Q. 최근 읽은 기사 중 기억에 남는 기사가 있다면
= 9월부터 꾸준히 언급했던 고현시장 주차장과 노점상 관련 기사들이 기억에 남는다. 행정에서 좋은 취지인 건 알겠는데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한 번 지켜봐야할 상황들이다.
 
Q. 아쉽거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 욕심을 많이 부리면 끝이 없다. 지금 현재의 거제신문도 참으로 만족한다. (그래도 아쉬운 점 1가지만 말해달라고 부탁드리자) 거제는 노인이 살기 좋은 곳이다. 노인 관련 복지가 잘 돼 있는 만큼 그 부분을 다뤄줘서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한다. 미래 독자에 신경 쓰는 만큼 사라질 독자들에도 애정과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독자= 윤해동(76·연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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