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읍 수월리 출신, 씨름 장사급서 1위

▲ 장명훈군
장명훈(15·신현읍 수월리 출신·마산중학교 3년) 선수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씨름종목에서 장사급 경남대표로 참가, 금메달을 따냈다.

키 173㎝, 몸무게 110㎏인 장명훈 선수는 수월초등학교 졸업 후 마산중학교에 입학, 경북 문경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장기 전국 장사씨름 대회 개인전 장사급 결승에서 우승한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마지막 선수로 나서 4-3의 극적인 우승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명훈군의 아버지 장승률씨는 “수월초등학교 다닐 때 유도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는데 명훈이의 씨름실력의 원천은 유도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명훈군을 내년에는 마산 용마고에 입학시켜 씨름을 계속토록 해 ‘거제의 씨름꾼’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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