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구독했는지
= 다른 지역에서 살다가 3월에 거제로 와 8월부터 구독하기 시작했다. 이제 2개월 차다.
 
Q. 거제신문을 구독하게 된 계기는
= 대우병원에 들렸다 우연히 거제신문을 읽게 됐다. 거제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구석구석 알 수 있었다. 타지 인으로서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해 잘 알기 위해선 읽을 필요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현재까지 만족스럽다.
 
Q. 최근 목요일 발간에서 월요일 발간으로 변경됐는데 어떠한지
= 아침에 신문이 오면 바로 신문부터 읽었다. 목요일은 어중간하다 생각했었는데, 한 주의 시작점에서 거제의 지난주와 이번 주 현황을 알고 시작하니 더 나은 것 같다. 인근의 마을 주민들과도 대화거리가 되기도 하고.
 
Q. 주 관심분야는
= 역사교육 관련 직에 종사하다 보니 주로 문화와 교육 쪽에 관심이 많다. 신문을 볼 때 제일 처음 문화·교육면을 읽은 후에 1면부터 차례차례 읽는 편이다.

Q. 최근 읽은 기사 중 기억에 남는 기사는
= 지난 호 옥산성지 관련 기사(본지 1161호 '거제면 옥산성지, 역사교육·관광자원으로 활용')가 기억에 남는다. 옥산성지에 대해 거제시민들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지면을 통해 알릴 수 있는 계기도 된 것 같다.
 알기로는 조선시대에 가장 마지막에 지어진 성지로 관광인프라로도 충분히 쓰일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지역의 역사적인 곳을 역사교육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점도 좋았다.
 
Q. 아쉽거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 기사를 읽다 보면 시민들에게 알찬 교육들이 많은데 관련 기사 아래에 주최 측을 알려줘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 신문을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가 형성이 되면 거제신문에게도 좋을 거라 생각한다. 또 현재 지면에 있는 역사퍼즐과 생활영어 말고 중국어나 생활 고사성어 등 다양한 코너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1년 안 된 기간동안 지켜본 거제는 참으로 빨리 변하는 것 같다. 빠름의 뒤에는 열정도 있지만 무언가 하나쯤은 빠트리고 갈 수도 있다. 그 하나를 포착하는데 거제신문이 보다 힘써줬으면 좋겠다.

독자= 김유경 (45·아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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