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초등학교(교장 류봉민)는 지난 13일 '자녀의 행복, 인성교육에 답이 있다'라는 주제로 경상대학교 한상덕 교수를 초청해 2학기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의 요구에 맞춰 자녀교육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로서 보다 발전적인 옥포 교육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쁜 일과 중에도 5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학교와 자녀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이날 한 교수는 두 자녀를 둔 부모로서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털어놓아 학부모들의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그는 "자녀의 행복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높은 자존감을 키워야 하며, 그것은 곧 평소 부모와의 소통에 있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자신을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면서 "학부모 연수에서 배우고 느낀 점들을 실제 자녀교육에 적용시켜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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