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초등학교(교장 서구원) 에어로빅 선수들이 제10회 대한체육회장배 에어로빅 체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한에어로빅협회 주관으로 경기도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지난달 20~21일까지 열린 이번대회에 연초초교는 임재한(3년)·장은솔(4년)·박혜련 학생(5년)이 참가했다.

대회 첫 날 열린 에어로빅 개인전에서 임재한 학생이 저학년부 싱글 2위를, 박혜련 학생이 고학년부 싱글3위를 각각 차지했다.

둘째 날 열린 에어로빅스 대회 단체전에서는 임재한 학생이 저학년부 3위, 장은솔 학생이 3인조 3위, 박혜련 학생이 5인조 2위에 올랐다. 또 3명이 모두 출전한 자유종목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전국 단위 대회에 처음 참가한 선수들은 대담하고 여유있게 자신들이 갈고 닦는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멋진 무대를 펼쳤다.

특히 한 팀으로 출전해 그동안 맞춰온 호흡을 유감없이 발휘, 손발이 척척 맞는 연기와 끼 많은 모습으로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임재한 학생은 "여름 방학동안 열심히 운동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 거제중등부 누나들보다 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초초교 관계자는 "역량 있는 학생의 지속적인 발굴과 체계적인 연습을 통해 체조부분 꿈나무를 지속적으로 육성해나갈 예정"이라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연초 에어로빅부와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 더 다가선 학생들에게 많은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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