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초등학교(교장 이종향)는 여름방학동안 어울림터에서 학년별 스포츠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달 27~31일까지 3·4학년, 지난 10~14일까지 1·2학년, 17일~19일까지 5·6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11시20분까지 약 3시간씩 진행됐다.

지도 교사들은 1학기에 실시했던 교사 역량강화 연수에서 배운 다양하고 새로운 스포츠 종목을 활용해 학생들이 평소 수업시간에 배우지 않았던 스포츠를 선보였고, 학생들은 이번 캠프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체력을 기르는 시간을 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고병준 학생(2년)은 “친구들과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많아서 너무 재미있고, 또 기회가 된다면 겨울 방학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중곡초등학교는 학기 중 스포츠클럽과 방학 중 스포츠 캠프를 통해 함께 운동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생이 운동의 주체가 되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스스로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며 신체적·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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