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4일 동안 6개부 9개 종목으로 진행

▲ 지난달 1일 개장한 독봉산 웰빙공원 내에 있는 거제시롤러경기장.

거제에서 국내 각급 학교와 실업팀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롤러경기대회가 열린다.

거제시는 오는 29일부터 9월1일까지 제34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 대항 롤러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6개부 9개 종목으로 치뤄진다.

대회가 열리는 거제 룰러경기장은 부지면적 9148㎡에 관중석 200석의 공인2종 규모로 22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 5월 준공했다. 시는 준공에 앞서 지난 1월 이 대회 유치를 확정했다. 대회기간 중 부족한 주차장은 웰빙공원 앞 자전거 도로와 1개 차선을 활용해 주차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롤러종목은 경기장 사전적응 훈련이 필요해 대회기간 포함 10여 일 동안 선수단이 체류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는 물론 지역내 롤러인구 저변 확대와 볼거리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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