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기관고장 표류중인 선박 3척을 예인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10시50분경 지심도 남방 1마일 해상에서 연안복합어선 B호(9.16톤·승선원 4명)가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것을 인근 해상 경비정이 발견해 예인 구조했다.

또 앞서 지난 8일 오전 10시27분경 통영시 욕지도 남서방 2.6마일 해상에서 연안통발어선 C호(3.77톤·승선원2명)는 조업차 이동 중 추진기 프로펠러가 유실돼 표류중인 것을 무사히 구조 완료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휴가철과 주말을 이용한 관광객이 바닷가를 많이 찾는 시기에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해상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해양사고 긴급신고번호인 ‘122’와 통합구조신고번호인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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