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식당에 들어가 폭력을 휘두른 50대 여성이 구속됐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3일 식당에서 시비 끝에 폭력을 행사한 A씨(여·56)를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3시30분께 아주동 한 식당에 술에 취한 채 들어가 식당주인 B씨(여·34) 등 일가족 9명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가게 문을 언제 여는지 물었는데 주인 일가족 3~4명이 "저녁에 연다"고 대답했다는 이유로 "사장이 몇명이가?"라며 시비를 걸고 주먹을 휘둘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월 동네조폭으로 구속됐다가 한 달여만에 출소해 또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거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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