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초등학교(교장 박외호)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구와 함께하는 나의 꿈 찾기 1박2일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2015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어깨동무 선도학교 및 인성교육 인증프로그램 활용 기관으로 선정돼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진로캠프는 '올바른 가치관으로 나를 사랑하고 어깨동무 활동으로 친구와 사랑을 실천하며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계발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선서합니다'라는 다짐으로 시작했다.

제1부 행사에서는 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보고 큰 소리로 외쳐보며 마음과 머릿속에 간직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각 코너에서는 비즈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직업을 몸으로 전달하는 게임을 통해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도 실시했다.

제2부 행사에서는 교내 곳곳에 설치된 담력코스를 친구와 함께 극복해 나가는 활동을 하면서 좀 더 성숙된 자아를 찾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꿈판 제작 및 조별로 준비한 장기자랑과 함께 평소에는 나누지 못한 마음속 이야기를 친구와 교사와 함께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별로 펼쳐진 우리조의 꿈판에서는 아이들의 밝은 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진로캠프를 기획해 준비한 박재도 교사는 "학생들이 지금 보여주는 이 무한한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며 언제 어디서든지 당당한 모습으로 생활해 주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