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24일 오전 9시25분께 통영시 산양읍 추도 북동방 0.5마일 해상에서 통영 삼덕항에서 욕지로 항해하던 7.93톤A 호(연안복합, 승선원 3명) 가 갑작스런 엔진과열로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중이라고 구조 요청을 해와 경비함정을 보내 무사히 구조 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 호 선장 이모씨(62) 는 이날 통영 삼덕항에서 업무를 마치고 선적지인 통영시 욕지도로 항해하던 중 갑작스런 엔진과열로 기관이 정지되어 표류하게 되자 통영해경에 구조요청해와 인근에 있던 경비함정을 신속히 보내 A호를 예인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업 중이나 출어 항해중인 선박이 기관고장등 해양사고 발생 시에는 해양긴급신고 전화 122번을 이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양종사자들께서는 출어전 선박의 각종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 해양사고 예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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