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15일 오후2시께 통영시 욕지도 남방 0.4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통영선적 2.99톤(연안 복합) ㅊ 호(승선원 2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고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로 긴급구조 요청을 해와 경비함정을 보내 구조 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ㅊ 호는 지난 전날인 14일 통영시 장평항에서 선장 김모씨(61세)와 선원 1명을 편승 조업차 출항해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을 일으켜 운항이 불가하자 어선에 설치된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에 장착돼 있는 긴급구조신고 SOS 버턴을 작동, 통영해경 122상황센터에 접수 되어 인근에 있던 경비함정을 신속히 보내 구조하고 선단을 이용 가까운 항포구로 예인했다,

해경은 이같이 신속한 구조체계가 이러진 것은 지난 6월 8개 안전센터와 32개 출장소에서 3000여척의 V-PASS특별점검과 사용법에 대한 어민교육을 실시한 결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출어전 각종 장비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출어하고 해상에서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해양경찰 긴급신고 번호인 122 또는 통합구조번호 119로 신속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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