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015년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노스탤지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동시대 작가 20명이 자연 풍경이나 일상 사물 속에서 포착해낸 노스탤지어(nostalgia)가 담긴 작품 39점이 전시된다.

노스탤지어란 향수(鄕愁)혹은 그리움을 뜻하는 단어로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과 같이 무어라 명확하게 규정할 수 없는, 그러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런 종류의 기억을 뜻한다.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노스탤지어를 추억해보며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전시 해설 프로그램인 ‘해설이 있는 전시감상’이 수요일인 6월 17일과 24일 오후 4시에 상시 진행되며 30명 이상 단체일 경우 원하는 시간대에 사전신청도 받는다.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노스탤지어’는 거제시문화예술재단과 경남도립미술관의 주최로 열리며, 관람은 무료며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문의는 ☎055)680-1009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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