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약 세 달간 1층 기획전시관에서 열두번째 기획전시 ‘TOY STORY 추억의 장난감’展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 ‘TOY STORY 추억의 장난감’展에서는 단순한 어른들의 추억거리를 넘어 지금은 알지 못하는 그 시대만의 정서를 느껴보고, 우리의 기억창고 속에서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외면당했던 장난감을 오늘의 시간 속으로 끌어내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특별한 추억의 장난감 세계를 볼 수 있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이번전시를 통해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400여점의 장난감 유물들을 엄선하여 양철장난감, 로봇, 자동차, 캐릭터, 게임, 만화 등 다양한 주제로  80-90년대 동네 문방구에서 아이들이 즐겨 찾던 구슬동자, 딱지, TV 방영물 등 총 200여점의 추억의 장난감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전시품은 2차 세계대전 직후부터 1960년대까지 일본과 유럽에서 많이 생산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끈 ‘양철장난감’이다.

유천업 관장은 “이번 ‘TOY STORY 추억의 장난감’ 展은 장난감을 통해 추억속의 나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구상했다”면서 “장난감 하나만 있어도 친구들이 모여 해 지는 줄 모르고 놀 수 있었던 그때의 기억을 아이와 함께 공유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해금강테마박물관 열두번째 기획전시에 관한 문의는 해금강테마박물관 전화(055-632-0670)이나 홈페이지(www.hggmuseum.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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