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뛰기·포환던지기 부문서 뛰어난 기량 선보이며 수상

옥포중학교(교장 박복래) 정효정 학생(3년)이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해 육상필드 멀리뛰기와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장애학생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목적으로 개최된 행사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효정 학생은 3월부터 기초체력증진 및 관련종목에 대한 연습을 매일 2~3시간씩 꾸준히 실시했다.

은메달 수상의 영예를 안은 효정 학생은 "전국대회를 위해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는데 은메달을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 운동 연습을 꾸준히, 그리고 더욱 열심히 해서 다음 대회 때는 금메달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사인 정유근 특수교사는 "효정 학생은 평소 운동에 대한 관심이 많고 성실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체육활동에 임하는 학생"이라면서 "운동신경이 뛰어나며 무엇보다도 자신감 있는 태도와 열정이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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