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시청 시민휴게실서

창립 10주년 기념 거제한국화회(회장 김의부) 회원전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거제시청 시민휴게실에서 열린다.

거제한국화회가 주최하고 거제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회 회원 21명, 41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의부 회장은 "지난 2005년 12월 창립 이후 오늘까지 한국화의 맥을 이어가면서 올해 창립 10주년 기념 회원전을 가지게 됐다"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이 전통적인 한국화의 감성과 서정적인 내면을 화폭에 개성과 함께 담는 등 많은 발전을 했다"고 자평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완성도 높은 사실 묘사에 기반을 둔 자신감, 활달하고 분방 호쾌한 필치에서 나오는 세련미 넘치는 작품은 감상하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다른 곳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감성으로 다가올 것이다"고 밝혔다.

권민호 시장은 "이번 회원전이 시민들의 영혼을 살찌우는 마음의 양분이 되고 그동안 회원들이 작품 활동에 전념해온 수준 높은 한국화의 세계를 접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회원 모두 한국화의 명맥을 이어가는 훌륭한 예술가로 거듭나고 거제미술 발전을 선도하는 기쁨과 보람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2005년 12월1일 창립한 거제한국화회는 26명의 회원으로 출발해 현재 4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매년 회원전을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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