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공업고등학교 김하송 학생이 2015년도 경상남도기능경기대회 냉동기술 직종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기능경기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지사장 김현생)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 한국폴리텍7대학 체육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냉동기술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거제공고 김하송 학생은 지난 2007년 경남기능경기대회 배관직종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용섭씨의 아들로 2대에 걸쳐 기능경기대회에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또 2014년 지방기능경기대회 출전을 앞두고 손가락 힘줄이 잘리는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대회출전을 포기했던 옥수석 선수(경남산업고등학교 졸업)는 올해 깁스를 한 상태로 경기를 치러 요리직종에서 은메달을 수상해 대회장을 훈훈하게 했다.

이번 대회는 폴리메카닉스 등 45개 직종에 536명이 참가해 금메달 48명, 은메달 48명, 동메달 48명, 우수 44명 등 총 180여명의 예비 기능인을 배출했다.

1·2·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메달·상금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며 산업기사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등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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