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 명 참여, 윷놀이ㆍ투호 등 민속ㆍ화합행사 다채

 제8회 양지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순선, 명예위원장 옥충표)는 지난 11일 화창한 날씨 속에 봄꽃들이 만개한 능포 장미공원 일원에서 김종천 해양조선관광국장, 김한표 국회의원 사모님, 황종명 도의회의원, 김경진 시의원을 비롯한 시의회의원님, 각 기관단체장, 시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능포양지암축제를 성황리에 치렀다.

이날 축제에는 능포 농악대의 흥겨운 길놀이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사교댄스 공연과 능포초등학교 풍물패의 신나는 풍물놀이 등 다양한 식전행사가 펼쳐졌다.

김순선 축제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축제를 계기로 더욱 화합하고 살기 좋은 능포동을 만들어 나가자” 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사생대회가 줄곧 이뤄졌으며, 윷놀이, 투호 등을 비롯한 민속·화합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참석한 시민들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특히 이날 행사의 백미는 시민노래자랑으로, 시민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열정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옥충표 명예추진위원장은 “양지암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우리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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