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금3, 은2, 동2 획득

 거제시 유소년 수영선수단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거제시를 각인시키는 성과를 냈다.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수영연맹이 주관해 2006년부터 매년 제주에서 개최되어 10회째를 맞은 국내적으로 권위와 위상이 높은 대회로 금회에는 3000여명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관계자가 제주에 체류하면서 28억원 상당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까지 발생시키는 전국규모의 대회다.
 
거제시 유소년 수영선수단은 선수와 감독, 학부모 50여명도 거제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수), 거제시수영연맹의(회장 허춘) 응원과 함께 거제시의 명예를 걸고 출전했다.

선수단은 자유형100 정현영 금메달(삼룡초), 자유형50 정현영 금메달(삼룡초) 배영50 김동언 금메달(일운초), 장은혜 동메달(삼룡초), 박시후 동메달(삼룡초) 개인혼영 김찬영 동메달(삼룡초) 배영100 장은혜 은메달 (삼룡초) 평영100 김찬영 은메달(삼룡초) 자유형 200 황영 동메달(일운초)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정현영 선수는 2관왕의 위엄을 달성해 거제시를 각인시키는 성과를 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기쁜 소식이 거제시 선수단을 흥분케 했다. 거제시 유소년 수영선수 출신으로 이미 핀수영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있는 송영재 선수는 2015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23회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올린 것.
 
거제시체육회(회장 권민호), 거제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수), 거제시수영연맹(회장 허춘)은 이미 3년 전부터 유소년 수영선수단에 대한 장학금 지급 등 전략적 기초종목의 육성 및 지원을 통해 2년 전 경남소체에서는 창원시까지 뛰어넘은 전적을 발휘한 성과도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쾌거는 선수, 학부모, 학교, 수영장, 교육청, 시청 등이 공동의 노력의 산물이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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