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옥포고등학교(교장 이강수) 나랏말싸미 동아리 재학생들이 지난 5일 성금 20만8700원을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남해안)에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지난해 12월 열린 거제옥포고등학교 솔바람 축제기간에 헌책방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과 2014 대한민국 창의인성 한마당 대회에서 받은 시상금이다.

나랏말싸미 동아리 회장인 한혜민(19세)양은 “동아리회원들과 뜻을 모아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을 위해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기회가 되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노력하고 올바른 기부문화가 정착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안 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나눔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참으로 기특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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