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고교축구대회 1회전 돌파

거제고 축구부(교장 윤정업, 감독 송재규)가 경남 양산에서 펼쳐지는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강호 부경고를 꺾고 올 전국대회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거제고는 지난 25일 부경고(구 경남상고)와의 경기에서 4:1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거제고는 올 첫 상대로 지난 2013년 전국대회 2관왕이었던 부산의 강호 부경고를 상대로 전반 20초 만에 신현식 선수의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하고 25분 엄승민 선수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전반 35분 부경고의 만회골로 전반전을 2:1로 마친 거제고는 후반 들어서도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 18분 이선준 선수의 쐐기 골과 33분, 김대로 선수의 네 번째 골로 압승을 결정지었다.

양산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에 부경고 응원단이 운집했지만 거제고는 월등한 실력으로 대승을 거두며 올해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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