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및 호화리조트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

 경남FC가 거제에서 K리그 클래식 첫 경기를 펼친다.

경남FC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제주 UTD와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거제공설운동장에서 홈 이전경기로 치른다.

경남은 그동안 축구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경남지역에서 순회경기를 펼쳐왔으며 이번 시즌 5번째 홈 이전경기 장소로 거제시가 선정됐다.

경남FC는 제주와의 경기를 통해 선선한 가을 날씨 속 나들이를 준비하는 거제시민들에게 화끈한 경기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특히 경남 선수단은 지난 부산전의 뼈아픈 패배를 만회하고, 거제 축구팬들에게 멋진 경기내용을 보여주기 위해 휴가도 반납하고 밤낮 없는 훈련에 돌입했다.

경남의 주장 박주성 선수는 “제주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거제 축구팬들의 뇌리에 각인될 수 있는 경기를 펼쳐 축구가 주는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경남FC 프런트는 거제 시민들을 위해 거제의 초호화 리조트인 흑진주 마리나 리조트 숙박권(300만원 상당)과 전자랜드 옥포점에서 준비한 LG전자 32인치 TV, 커피포트, 믹서기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한편 경남FC는 거제 경기를 앞두고 인터넷으로 예매할 경우 성인은 3000원, 중·고생 및 어린이는 2000원의 할인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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