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원이사장기 우승컵, 유심의 품으로
백병원이사장기 우승컵, 유심의 품으로
  • 장명상 시민리포터
  • 승인 2014.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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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서 버팔로 맞아 연장 혈투 끝에 8대7로 신승…최우수선수 김재활 선정
야간경기 치러진 거제리그 아콤·조영 몬스터즈·샤크스 승리하며 대회 후반 후끈

▲ 제4회 백병원 이사장기 사회인 야구 대회에서 유심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4회 백병원이사장기 사회인야구대회의 우승컵은 유심의 품에 안겼다.

유심은 준결승 결승전을 앞두고 사정상 주전 선수 3~4명이 결장하는 악재를 맞이하게 됐지만 준결승에서 김재활 선수의 호투를 발판 삼아 돌핀스를 11대8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버팔로였다. 투수진에 여유가 없었던 유심은 김재활 선수가 준결승전 포함 13이닝을 완투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버팔로는 김성한 선수와 이일세 선수가 번갈아 마운드에 오르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정규이닝 7회까지 7대7로 맞서며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8회말 공격에 들어간 유심은 1사 2루의 찬스를 맞이하게 됐고 송승민 선수가 펜스를 때리는 끝내기 안타로 2루 주자였던 이호창 선수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치열했던 결승전이 마무리 됐다.

대회 최우수 선수에는 유심의 투수 김재활 선수가 선정됐다. 그동안 리그 경기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그의 역할이 거제리그 막바지 어떤 변수로 작용하게 될지도 관심거리다.

선수출신이 투수와 포수를 할 수 없는 룰이 적용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팀 유심을 비롯해 버팔로, 돌핀스 등 1부 팀의 강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야간 경기로 치러진 거제리그에서는 2부리그 아콤이 갈매기를 18대13으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갈매기는 김준희·김태현·방종태 선수가 각 2안타씩을 기록하며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지만 아콤의 타선이 갈매기의 투수 최대림·김정문 선수에게 16안타를 뽑아내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가져갔다.

아콤의 이근우 선수는 5이닝을 완투했을 뿐 아니라 타격에서도 4번 타자로 출장해 3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등 대활약을 펼쳐 보였다. 조영 몬스터즈는 에이스 김신근 선수의 호투를 기반으로 인베이더스를 10대6으로 제압하며 이날 경기에선 패한 갈매기와 순위를 바꿔 2부리그 2위로 올라섰다.

샤크스는 오랜만에 등판한 에이스 정성민 선수의 호투 속에 일구일혼을 8대7로 이겼다. 일구일혼의 신원식 선수는 4이닝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는 등 멋진 투구를 선보였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다.

이번주에도 이어지는 거제리그는 포세이돈과 활주로의 경기가 관심을 모은다. 포세이돈이 리그경기에서 유일한 패배를 기록한 팀이 바로 활주로인데 유독 포세이돈전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활주로의 에이스 김영복 선수가 다시 한 번 포세이돈의 강타선을 잠재울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포세이돈 역시 두번째 경기에서는 활주로에 승리해 거제리그 디팬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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