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현중학교에서는 지난달 25일 교내 영어 말하기와 영어 노래 부르기 대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영어교육에서 말하기와 듣기 능력의 신장이 강조되는 흐름을 반영해 학생들의 말하기 능력 향상과 영어 노래 부르기를 통한 듣기 능력 향상을 위하여 개최됐다.

영어 노래 부르기에서는 1학년 박유진 학생과 임나경 학생의 'Rolling in the deep',1학년 반은준 학생의 'Nothing on you'와 'Lemon tree', ‘Count on me' 등을 부르며 팝송 실력을 뽐냈다.

또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2학년 김미솔 학생의 꿈, 2학년 임동규 학생의 에볼라 바이러스, 2학년 정희원 학생의 뉴질랜드에서의 문화 충격 경험 등을 주제로 평소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을 영어로 전했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신현중학교 교사가 ’Let it go'로 놀라운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희원(2년) 학생은 “지난해에도 참여했는데 올해는 더 잘 하는 친구도 많아졌고 노래를 열심히 준비한 친구도 많았던 것 같았다”며 특히 “지난해와 다르게 마지막 무대가 우리학교 선생님의 'let it go'로 장식돼 더 즐겁고 재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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