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시30분부터 고현지역 1.8㎞ 7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 행사가 5일 오후 1시30분부터 고현동 일원에서 이뤄졌다.

지난 8월12일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돼 8월13일부터 전국순례에 들어간 성화봉송은 이날 창원시에서 출발 통영시를 거쳐 거제에 도착했다.

이날 성화봉송은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거제시청에 들른 뒤 고현동 주민센터, 농협중앙회 거제지점, 고현시장을 거쳐 옛 여객선터미널 앞까지 전체 1.8km를 7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35명의 봉송주자가  풍물패와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봉송을 이어갔다.

여섯번째 주자로 나선 원혜순씨(66ㆍ계룡달리기회)는 “건강을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5년을 넘었다. 가족의 지원은 물론이고 달리기를 계기로  거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굉장히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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