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에스지엘티 축구팀(단장 김일배)이 '제9회 경남도지사기'를 겸한 '제1회 함양군수기 축구대회'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함양 안의중학교를 비롯한 함양군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남의 내로라하는 강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거제시 성인팀 대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에스지엘티는 결승에서 양산시를 대표해 참가한 '넥센'을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에스지엘티 축구팀 김일배 단장은 감독상을 수상했고, 이재학 선수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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