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초·국산초·해성중·거제중, 줄넘기 왕자 확인

제8회 교육장배 초·중학생 건강줄넘기대회가 지난 12일 중곡초등학교와 거제중앙중학교 체육관에서 초등학교 27개교, 중학교 12개교 등 총 39개교 14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스피드 2중 뛰기, 긴 줄 8자 마라톤, 긴 줄 뛰어들어 함께 뛰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거제고현초등·국산초등학교, 해성중·거제중학교가 초·중등 남·녀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체육비전 1080 운동의 일환으로 줄넘기 운동을 통해 기초체력 증진 및 비만관리, 건전한 여가활동과 학교스포츠클럽의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8회째를 거듭해오는 동안 많은 발전을 보이며 해마다 개인 종목의 기록이 향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산초등학교는 전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줄넘기 종목에 출전해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날 김홍곤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친구들과 경쟁의 자리가 아닌 협력과 화합의 장으로 뜨거운 우정이 가득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건강한 체력을 도모하고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체육비전1080계획의 5가지 건강줄넘기 기본 뛰기를 전제로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