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플로어 초대전 '나의 거제 이야기' 개최

▲ 곽지은 作 '거제 섬 이야기'
"그림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거제의 추억과 삶을 느껴보세요."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오는 18일부터 7월14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작가모임 '플로어(FLOOR)' 초대전 '나의 거제 이야기'를 연다.

거제지역 젊은 작가모임 플로어(FLOOR) 11인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는 동화적 상상력으로 거제에서의 어린시절을 그려낸 김미진 작가의 '나의 어릴 적 마당', 다채로운 꽃의 이미지로 추억을 그려낸 윤수산나 작가의 '꽃날 데이트', 마블링의 이미지 위에 사물을 표현한 김서희 작가의 'Opened the door of Forties', 자아와 존재에 대한 고찰을 담은 이에니 작가의 'Empty Hanger' 등 2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외에도 바다와 돌고래를 통해 몽환적 이미지를 표현한 노성필 작가의 '물빛 추억', 도자기 위 깊은 색채를 통해서 심연을 표현해낸 윤경아 작가의 '깊은 바다', 빛에 반사된 바위와 바다의 다양한 색채를 잘 표현해낸 곽지은 작가의 '거제 섬 이야기' 등을 통해서 바다를 꿈꾸는 예술가의 섬세한 정서도 느껴볼 수 있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서 예술가의 기억 속에 그려진 거제의 추억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재단에서는 주목해야 할 예술가 모임 '플로어'를 시작으로 전시를 통해서 지역 작가의 창작활동에 조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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