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초 윤재운 선수 감투상 수상

▲ 거제주니어FC 5∼6학년부 선수단이 지난 8일 대전관저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카파컵 풋살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거제주니어FC(감독 최인걸) 선수들이 처녀 출전한 전국규모 풋살 대회에서 공동 3위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거제주니어FC 5~6학년부 선수들은 지난 8일 대전 관저체육공원에서 열린 '제5회 Kappa Cup Youth Soccer Festival'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두며 전국적인 강팀들을 놀라게 했다.

카파컵 유소년 축구대회는 아마추어 유소년 선수들이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70여개 팀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3위에 입상한 거제주니어FC 5~6학년부와 끝까지 경합을 펼친 팀은 우승팀인 SINARM(신암) FC와 준우승팀인 프리미어사커클럽A, 공동 3위팀인 해운대카파유소년 등이다.

이번 대회에서 선전하며 훌륭한 성적을 거둔 거제주니어FC 5-6학년부 선수 중 신현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윤재운군은 감투상을 수상했다.

최인걸 감독은 "옥포운동장을 빌려서 연습하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싸운 결과 공동 3위 입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냈다"면서 "거제주니어FC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주변의 많은 축구 애호가들이 적극적으로 성원하고 지지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주니어FC는 지난 해 8월 창단 이후 옥포공설운동장을 전용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인걸 감독 이하 20여 명의 초등부 선수들이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으며 현재 대교눈높이축구 주말리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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