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도에 있는 페리선착장에는 무료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하지만 누구도 이곳을 관리하는 사람이 없다. 관광객들이 산달도에 놀러와 자전거를 타려고 하면 탈 수 있는 자전거가 별로 없다. 고장난 자전거가 많기 때문이다. 산달도를 돌기 위해선 차가 없으면 자전거가 있어야 돌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 수리가 시급하다. 자전거 무료 대여소라기 보다는 지금은 폐자전거들을 모아놓은 폐자전거 집합소 같은 느낌이다.    김우진(47)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