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예회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수강생 모집

"단순히 보고 듣는 예술교육, 지겹지 않나요? 직접 체험하고 예술가와 호흡을 같이할 수 있는 예술여행을 함께 떠나요."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오는 6월11일부터 7월3일까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보고·듣고·체험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을 실시한다.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문예회관의 공연과 전시를 무료로 관람하고 지역 예술가와 만나 숨은 이야기도 들어보는 융합형 창의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6월11일부터 총 5회로 진행되는 1기 프로그램에서는 '타임 포 펀', '드럼 스트럭', '굿보러 가자' 등 공연과 기획전시 '플로어'를 무료로 감상하면서 지역 예술가가 강의하는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 즐거운 율동을 통해 무대예술을 체험하는 강의도 마련돼 있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에 지친 지역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서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들어 문화소외가 없는 거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며 거제지역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부일정 및 참여신청 방법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eojeart.or.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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