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갤러리Ⅱ, 김미진 작가 ‘나의 이야기’ 초대展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5월1일부터 15일까지 유경갤러리Ⅱ에서 김미진 작가의 ‘나의 이야기’ 초대展이 열린다.

김 작가는 작가개인 이야기를 주로 그리며 등장인물이나 배경을 초현실적으로 표현해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것을 작품으로 풀어내는 작가로,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주로 웃는 얼굴이며 배경 역시 밝고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이에 김 작가는 “현실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작품 활동으로나마 이런 것들을 초월해 보고자 하는 바램이 나의 작품에 담겨있다.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금강테마박물관 경명자 관장은 “김 작가의 작품은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그림”이라며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작품을 바라보아도 웃음을 짓게 하는 그 에너지로 인해 관람객들이 위로받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미진 작가는 2007년 floor정기전과 함안문화예술회관 초대전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floor정기전과 미협정기전, 거제문화예술회관 초대전, 통영아트페어 개인부스전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거제지역 작가다.

현재 한국미술협회·거제미술포럼·거제미술협회·floor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해금강테마박물관과 거제미술협회가 맺은 ‘문화예술교류협약’의 일환으로 유경갤러리Ⅱ에서 ‘나의 이야기’ 초대전을 열게 됐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지역작가의 활동과 지역문화의 부흥을 위해 거제지역 미술작가단체인 ‘거제미술협회’와 2012년 문화예술교류협약을 맺고 총 24회의 지역작가 초대전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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