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시청 도란도란 문화쉼터서 작품전시 연장

'토이를 톡톡톡, 사랑이 톡톡톡' 행사가 오는 12일까지 거제시청 1층 도란도란 문화쉼터에서 계속 된다.

오디코리아 우하영 대표는 "지난 5일까지 계획된 이번 행사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연장 요청으로 이번 주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 대표는 "행사를 연장하는 결정이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보다 많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아트토이 전시회 관람과 제작 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했다"면서 "행사 진행을 돕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거제지구대 자원 봉사들이 적극 나서 줘 연장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토이를 톡톡톡, 사랑이 톡톡톡' 행사장에는 대우직장어린이집·세종유치원 등을 포함해 2000여 명의 방문객이 관람한 상태로, 이번 주에도 7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신청을 마쳤다.

우 대표는 "이번 전시·체험행사가 끝나면 지역 작가들이 재능기부해 준 작품 수량의 다섯 배를 추가해 모모앤아트가 지역 불우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면서 "재능기부·물품기부·자원봉사·행정지원이 어우러진 사랑 나눔 행사가 국내 최초로 거제에서 이뤄진 것은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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